현재 건축 업계는 미수금 누적, 수주난 등 다양한 업황부진 요소가 증가한 가운데, 조립식 건물인 '모듈러' 시장에서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다. 건설업 침체에 따른 여파로 '신사업 개척'의 필요성이 커졌고, 기존 인기가 없던 '모듈러'가 틈새시장으로서 건설사들이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건축업계에 따른 건축사무소들은 최근 설계 및 감리용역 수주 외 매출 다변화를 위해 모듈러 주택 분야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실제 국내 주요 건축사무소들은 모듈러 주택과 관련 브랜드로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미노(MINO)'를, 삼우건추사무소는 '모피스(MOPICE)' 등을 내놓으며 경쟁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기존 건축사무소는 주로 감리 및 설계 등을 주로 영위하고 있었으나, 일감 자체가 줄면서 자연스레 신사업 발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