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4년 1월 21일 '건설혁신방안'을 발표하였다. 이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설 단계별 검증, 관리 역량을 높여 부실시공을 근절하고, 공공주택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총 5개의 분문에 44개의 과제를 담은 혁신 방안이다.
이한준 LH사장은 건설현장 방문으로 공공주택 품질혁신에 대한 의지를 강조하였다.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지난 15일 인천 계양, 검단 건설현장을 방문하였다. 또한, 19일 화성 임대주택 건설현장을 방문하여 주택품질확보 의지를 다지며 자체적으로 수립한 '건설혁신방안'에 대해 지속적이고 충실한 이행을 강조하였다.
이날 이한준 사장은 IoT(사물인터넷)CCTV를 살펴보고 주요 공종인 철근배근시공확인 과정에 대한 영상기록을 시연하는 등 건설혁신방안 중 하나인 건설현장 디지털DX 이행 현황을 점검하였다.
위 사진은 이한준 LH사장이 화성 아파트 건설현장 방문한 모습이다.
*IoT : Internet of Things의 약자로, 정보통신기술의 발달에 따라 등장한 개념으로, 여러 사물에 통신기능을 달아 인터넷을 통하여 서로 상호작용 할 수 있도록 만든 것.
*공종 : 공사의 종류로, 미장공사, 도장공사, 철근콘크리트공사, 석공사, 방수공사 등이 있음.
*디지털 DX : Digital Transformation의 약자로, 디지털 대전환을 의미하는데,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을 구성하는 기술을 이용하여, 분산되어 있는 모든 디지털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통합, 가공, 활용하여 시장의 수요에 맞춘 비지니스 모델을 재정립하는 것.
1. 현장 중심 품질검수 시스템 강화
LH는 발주기관으로서 책임을 높이고, 현장 중심 원스톱 품질 검수를 위해 본사에는 '품질관리처', 지역본부에는 '품질전담부서'를 신설하여 관리하도록 한다.
- 품질시험 점검관리 및 레미콘 등 주요 자재의 품질시험, 공장 검수를 상시 수행하고, 현장 직접 관리하도록 한다.
- 현재 서류, 마감 위주의 준공검사를 비파괴 구조검사 + 안전점검 보고서를 교차 확인과, 정기 안전점검 기존 3회에서 5회로 확대하여 구조안전을 강화하도록 한다.
*준공검사 : 건축물의 건축 또는 공작물의 설치, 토지의 형질(형상 : 절토, 성토, 정지, 포장 등) 변경, 조석의 채취를 위한 개발 행위를 허가받은 사람이 그 개발행위를 마친 뒤에 받는 검사
2. 디지털 건설 시공 인프라 구축
부실시공 문제를 없애고 주택품질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 건설처'를 신설하여 건설산업 디지털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 LH는 정부의 스마트 건설기술 확산 기조에 발맞춰 스마트 건설시장 성장을 촉진하고, 노동집약저인 기존 생산방식을 기술집약방식으로 전환하여 안전과 품질을 확보할 계획이다.
- 3차원의 가상공간에 설계, 시공에 필요한 정보를 입체적으로 구현하는 BIM 기반 통합 플랫폼을 2025년까지 구축하고, 시공과정을 수기로 기록하던 기존 방식에서 AI, IoT를 활용하여 전국 건설현장을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스마트 통합관제 시스템을 운영한다.
- 설계도면 및 영상기록 등을 공개하여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시공과정을 기록하기 위해 시공과정 기록 서버도 구축한다.
기존 재래식 공법에서 발생하는 시공 오류를 줄이고, 자재 품질을 높이기 위해 탈현장 시공 공법인 PC공법, 모듈러 공법 등 OSC공법도 확대 적용한다.
- 철근이 포함된 부재 자체를 공장에서 제작하여 현장에서 조립하도록 하는 것으로, 공정을 표준화하여 현장에서 발생하는 오류를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BIM : Building Inforamtion Modeling의 약자로, 3D 모델링의 정보들을 기반으로 건축물의 생애주기(설계~시공~관리~철거)에 걸쳐 발생하는 모든 정보들을 통합, 정리하여 활용이 가능하도록 건축물과 시설물의 형상, 속성 등을 정보로 표현한 디지털 자료.
*탈현장 (OSC) 시공 공법 : OSC는 Off-Site Construction의 약자로, 탈현장공법을 의미하는데, 건설현장에서 건축물을 만들기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공장에서 부재, 부품, 설비 등을 생산하여 건설현장에서 조립만 하면 완성되도록 한 공법.
*PC공법 : Precast Concrete의 약자로, 콘크리트가 원자재가 되는 건축자재를 미리 공장 생산화 한 공법.
*모듈러 공법 : 건축물의 골조를 비롯하여 배선, 배관, 단열재 등이 모두 포함된 단위를 모듈로 외부 공장에서 대량 생산 및 제작하여 건설현장에서 연결 및 마감공사를 통해 조립하는 공법.
3. 책임 건설을 위한 상벌체계 개편
공정한 평가와 평가 결과에 대한 상벌강화로 책임건설 체계를 마련한다.
- 중대한 구조적 부실 유발업체는 입찰 시 실격 처리하고 입찰 시 시공평가 배점 차등을 확대하여 우수업체, 불량업체 간 변별력을 높인다.
- LH퇴직자가 소속된 업체에게는 용역 심사에서 최대 감점을 부과하여 건설사업 수주를 원전 배제한다.
LH 이한준 사장은 "국민 안전이라는 기존 가치 아래 부실시공을 없애고, 고품질 주택을 건설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나아가, 스마트기술확대, 생산기술방식의 점진적 변화 등 건설업 혁신에 앞장서 건설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하겠다" 밝혔다.
요약
한국토지주택에서 발주기관, 건설 혁신 방안 발표
건설 단계별 검증, 관리 역량을 높여 부실시공 근절, 공공주택 품질 높임
이한준 한국토지주택(LH) 사장은 부실시공을 없애고, 고품질 주택 건설에 모든 역량을 집중
스마트기술 확대, 생산방식의 점진적 변화 등 건설업 혁신에 앞장서 건설 생산성 향상 기여 예정
1. LH 본사 '품질관리처' / 지역본부 '품질 전담 부서' 신설
- 주요 자재의 품질시험, 공강검수 상시 수행
- 형장 직접 관리
- 준공검사에서 비파괴 구조검사와 안전점검 보고서 교차확인
- 정기 안전점검 기존 3회 -> 5회 확대
2. '스마트 건설처'신설하여 건설산업 디지털화 본격 추진
- 정부와 맞춰 스마트 건설시장 성장 촉진
- 노동집약적 생산방식 -> 기술집약 방식
- BIM 기반 통합플랫폼 25년까지 구축
- 시공과정 AI, IoT 활용 기록
- 건설현장에 네트워크 연결로 스마트 통합관제 시스템 운영
- 국민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해 설계도면 등 공개
- 시공과정 기록을 위한 시공과정 기록 서버 구축
3. 시공 오류 줄이고 자재품질 향상을 위한 방안 제시
- PC공법, 모듈러 공법 등 OSC 공법 확대 적용
- 공장에서 철근 포함 부재 제작 -> 현장 조립
- 위의 공정 표준화로 오류발생 방지
4. 공정 평가와 상벌 강화로 책임건설 체계 마련
- 중대 구조적 부실 유발 업체 입찰 시 실격처리
- 입찰 시 시공평가 배점 차등 확대
- 업체별 변별력 높임
- LH 퇴직자 소속 업체는 용역 심사에서 최대 감점 부과 -> 건설사업 수주 원전 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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