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유족이 국가에 기증한 미술관 등 기증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송현동 국립문화시설을 짓기로 정부에서 국제 설계 공모를 진행했다. 그 결과 제제합건축사사무소의 '시간의 회복'이 1위로 선정되었다.해당 작품은 서울 종로구 '송현동 국립문화시설(가칭 이건희 기증관'이 ' 松峴·소나무 고개)'라는 지역 명칭에 맞게 소나무를 상징화한 건물로 건축될 예정이다. 해당 시설 개관을 통해 종로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박물관/미술관 클러스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0일까지 공모를 진행하고, 지난 25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국내외 총 67개 팀의 작품을 두고 심사한 결과 위와 같이 결정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21일까지 접수받은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