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2일 경기 부천시 원미구 중동의 한 호텔에서 발생한 화재 참사로 19명의 사상자가 나온 가운데, 해당 숙박시설에는 스프링클러가 없어 초기 진화가 이뤄지지 못했다는 점도 피해를 키운 원인 중 하나로 뽑혔다. 참사 재발 방지를 위해 해당 사고의 건물처럼 스프링클러 의무 설치 대상에서 빠져있는 '노후 건축물'을 파악하여 화재 안전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8월 22일 오후 7시 34분쯤 경기 부천시 원미구 중동 9층 규모의 한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인해 7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 관계 기관은 이튿날 현장 감식을 진행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810호 객실에서 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