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건설업계가 사회관계망서비스인 SNS를 활용하여 홍보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기업간 거래(B2B) 중심의 건축사사무소가 브랜드 가치 제고와 인재 확보를 위해 콘텐츠 마케팅을 펼치며 대중과의 소통 채널 확대해 주목되고 있다. 25일 건축설계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설계사무소들은 자체 보유 미디어인 ‘온드 미디어(Owned Media)’ 강화 전략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는 최근 TV 프로그램이나 유튜브 등에서 건축가, 건축물 관련 콘텐츠가 인기를 얻으며 일반 대중의 건축계 관심도가 높아진 데 따른 변화로 분석된다. 중견 건축사사무소 A사 임원은 “건축 시장은 전통적으로 소수 건축주들이 주요 소비자로 기능해온 만큼, 대외 홍보보다는 기존 고객과의 신뢰 형성에 중점을 두었다”면서도 “불과 4~5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