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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여행_story

서울 여행 3일차(마지막 날) - 2

by 호 량 이 2022.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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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2022.08.03

서울여행

세 번째로 갔던 곳은 경복궁역에 있는 광화원이었는데 개인 짐이 많아서 경복궁 역에 있는 물품 보관소에 물품들을 넣어놓고 구경했다.


광화시대(광화원)

주소 : 서울특별시 경복궁역 서울메트로 미술관 2관(3호선 경복궁역 6번 출구 지하)

월~일요일 : 10 : 00 ~ 21 : 00

금액 : 무료

사진 촬영 : 가능

홈페이지 : https://www.gwanghwasidae.kr/

 

광화시대

빛으로 만나는 실감 나는 세상. 광화 시대의 주인공은 바로 여러분입니다.

www.gwanghwasidae.kr


사진과 같은 공간에 들어가면 디지털로 되어있는 광화원의 전시를 구경할 수 있다.

광화원은 도심 속 미디어 정원이라는 테마로 5G 기술은 우리에게 편리한 수단일 뿐만 아니라 답답한 일상 가운데 쉼을 주는 따스한 빛으로도 다가오는데 우리에게 쉼터로서의 역할을 하는 자연을 빛을 이용하여 도심 속 빛으로 된 정원을 제공한다는 내용이다.

이곳에서는 빛을 이용하기 때문에 우리가 느끼는 자연의 아름다움이 더욱 빛나는 형태로 다가웠던 것 같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광화원 테마에 맞는 자연의 소리를 담아 더욱 자연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면 더욱 잘 다가왔을 것 같다.

(빛을 이용하기 때문에 열이 발생했는데 이게 의외로 뜨겁게 다가왔다.)

 

다음은 경복궁역 5번 출구로 이어지는 국립고궁박물관을 방문했다.


국립고궁박물관

주소 : 서울 종로구 효자로 12 국립고궁박물관

월, 화, 목, 금, 일요일 : 10:00 ~ 18:00

수, 토요일 : 10:00 ~ 21:00

(입장은 마감 1시간 전까지만 가능)

(휴관일 : 신정, 설날 당일, 추석 당일)

번호 : 02-3701-7500

홈페이지 : www.gogung.go.kr

 

국립고궁박물관

 

www.gogung.go.kr

설명 : 1908년 창경궁 내의 황실박물관으로 개관하여 다음 해 시민들에게 공개되었다. 일제강점기인 1938년 이왕가 박물관으로 명칭이 격하되었다가 1946년 3월 덕수궁 미술관으로 개칭되었다. 1961년 덕수궁 사무소를 설치하였고, 1969년 5월 덕수궁 미술관이 국립박물관으로 통합 / 개편되었다.

 

1992년 덕수궁 사무소가 문화재청 직속의 궁중유물전시관으로 확대 / 개편되었다.(서울시 중구 정동 덕수궁 석조전 동관). 이후 2005년 광복 60주년을 맞이하여 덕수궁 궁중유물전시관으로 대대적으로 확대 / 개편하였다. 경복궁 내 옛 국립중앙박물관 자리에 국립고궁박물관을 새롭게 개관(2005년 8월 15일)하였으며 이곳에 기존 소장품을 비롯해 4대 궁에 분산되어 있던 소장품 약 4만 여 점을 보관 / 전시하였다. 2005년 부분 개관한 박물관은 2007년 11월 전면 개관하였다.

 

조선 왕실의 문화재 및 궁중 유물을 전시 / 관리하고 있으며 궁중 유물의 홍보 및 사회교육, 학술도서와 자료의 수집, 출판, 관리 업무도 담당한다.

 

박물관은 지상 2층, 지하 1층의 규모(연면적 18,284제곱미터)로 전시실(15개실), 수장고, 보존과학실 등의 시설이 있다.

 

전시실은 조선의 국왕실, 조선의 궁궐실, 왕실의 생활실, 대한제국실, 궁중 서화실, 왕실 의례실, 과학문화실로 구성되어 궁중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상시 전실은

지하

 - 궁중 서화 : 조선 왕실의 예술을 감상할 수 있음.

 - 왕실 의례 : 왕실의 의례를 살펴볼 수 있음.

 - 과학문화 : 조선의 수준 높은 과학 문화의 역사를 볼 수 있음.

 - 고궁 배움터

 - 열린 수장고

(열린 수장고에서는 수장고에서 어떤 일을 하고, 어떤 물건들을 사용하는지 등의 요소들이 일반 관람객들도 유리 밖에서 구경할 수 있도록 설명과 함께 전시되어있었다.)

1층

 - 대한제국 : 황제국의 선포와 근대 국가로서의 전환을 볼 수 있음.

 - 어차 : 순종 황제와 황후가 타던 자동차가 전시실 로비에 전시되어 있음.

 - 기획 전시실 2

 - 기획 전시실 3

 - 카페

 - 기념품 상점

2층

 - 조선의 국왕 : 조선 왕조의 상징물과 기록물 위주로 전시되어 있음.

 - 조선의 궁궐 / 왕실의 생활 : 조선 5대 궁궐의 역사와 왕실 가족들의 생활모습을 감상할 수 있음.

 - 기획전시실 1

 - 물품 보관소

 - 안내데스크

 

1층의 기획 전시실에서는 '나라 밖 문화재의 여정'이라는 주제로 전시를 했으며, 2층 기획 전시실에서는 '조선의 이상을 걸다, 궁중 현판'이라는 주제로 전시를 하고 있었다.

(상시 전시들도 모두 알찬 내용을 가지고 조선이라는 국가에 대해 더욱 자세히 즐겁게 알아볼 수 있었지만, 특별전시로 이루어진 '나라 밖 문화재의 여정'과 '조선의 이상을 걸다, 궁중 현판'에 대해 더 자세히 다뤄보고자 한다.)

 

나라 밖 문화재의 여정

전시공간 : 1층 기획전시실

전시기간 : 2022.07.07 ~ 2022.09.25.

https://www.gogung.go.kr/specialNowView.do

 

Home>전시안내>특별전시|국립고궁박물관

특별전시 National Palace Museum of Korea Home > 전시안내 > 특별전시 국립고궁박물관의 특별전시 입니다. --> --> 나라 밖 문화재의 여정 전시기간 : 2022-07-07 ~ 2022-09-25 전시장소 : 1층 기획전시실        

www.gogung.go.kr

이 전시에서는 전 세계 여러 나라에 흩어져있는 우리나라의 소중하고 많은 가치를 가지는 문화재들이 유출 경우에 따라 환수를 추진하기도 하고, 문화재를 가지고 있는 나라에 우리 문화재에 대해 더욱 깊이 있게 연구하기 위해 무기한으로 빌려오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문화재의 조사, 연구, 환수, 활용 관련 사업을 담당하는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 올해 설립 10주년인데, 이 재단이 체계적으로 문화재를 다룸으로서 환수와 현지 활용면에서 많은 성과를 만들어냈고, 이런 과정과 여러 나라에 흩어져있는 문화재의 가치에 대해 설명하는 전시이다.

이 전시를 통해 우리나라의 문화재가 여러 나라에 흩어지게 된 여러 가지 이유와 다시 우리나라로 환수 또는 대여되는 방식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 수 있었으며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라이엇 게임즈의 많은 도움으로 최근 조선 왕실 유물 '보록'이 라이엇 게임즈의 6번째 환수 문화재가 되었는데 이 부분에 있어 많은 고마움을 느낄 수 있었다.

(라이엇 게임즈 환수 뉴스 : https://economist.co.kr/2022/07/27/it/general/20220727140957485.html)

 

국외문화재 환수에 진심인 라이엇 게임즈…6번째 환수 성공

조선 왕실 유물 ‘보록’ 영국에서 귀환…문화재적 가치는 물론 학술 연구 가치 높아<br/>오는 8월 국립고궁박물관 전시 통해 대중과 만날 예정<br/>

economist.co.kr

 

조선의 이상을 걸다, 궁중 현판

전시공간 : 2층 기획전시실

전시기간 : 2022.07.07 ~ 2022.09.25.

https://www.gogung.go.kr/specialView.do?pageIndex=1&menuCode=GADM02&bizDiv=2&gallDiv1=2&cultureSeq=00024261XY 

 

Home>전시안내>특별전시|국립고궁박물관

특별전시 National Palace Museum of Korea Home > 전시안내 > 특별전시 국립고궁박물관의 특별전시 입니다. --> --> --> 조선의 이상을 걸다, 궁중 현판 전시기간 : 2022-05-19 ~ 2022-08-15 전시장소 : 2층 기획전시

www.gogung.go.kr

이 전시에서는 분야별 최고의 장인이 참여했던 궁중 현판에 대해 알리는 전시였다. 현판이란 건축물의 이름이 새겨진 판으로, 건축물의 기능, 용도뿐만 아니라 특히 조선 왕실 관련 건물에 있던 현판에는 유교적 이상 사회의 모습이 채워져 있었는데 건물의 성격, 목적에 어울리는 글귀, 좋은 뜻을 함께 담아 표현했다. 그리고 현판에는 색상, 글씨, 무늬 등에서 제작 당시의 시대적 미감이 반영되기도 했다. 이렇게 궁중 현판이 만들어지는 원리와 현판에 담았던 여러 가지 의미, 현판을 걸음으로서 건물의 성격과 목적을 드러내는 과정을 담은 전시이다.

이 전시를 관람하기 전에는 현판이 단순히 지금의 간판의 역할을 한다고 생각했지만 이 전시를 통해서 현판이 과거에는 얼마나 많은 의미를 담았고, 많은 역할을 수행했는지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 수 있었다. 하나의 현판을 만들기 위해 이뤄졌던 수많은 과정들이 어쩌면 우리가 건축을 할 때의 과정과 매우 유사하다는 생각을 했다. 과거의 사람들이 현판을 만들기 위해 이 현판에 어떤 의미를 담을지, 어떻게 드러낼 것인지, 현판을 걸고 그것을 지나다니며 봄으로서 간판의 역할뿐만 아니라 그 의미를 다시 되돌아보며 마음에 새기는 그 과정들이 건축에서 우리가 클라이언트를 만나고 이야기하며 이 공간에서 클라이언트들이 어떤 것을 느끼고, 경험함으로써 앞으로 어떻게 나아갔으면 좋겠다는 것을 컨셉과 용도에 담고, 그것에 맞춰 디자인을 하고, 그 공간을 실제로 만들어냄으로써 우리가 그 공간의 용도뿐만 아니라 건축가의 의도대로 사람들이 흘러가는 모습이 과거 현판을 제작했던 사람들과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현판을 만들었던 사람들이 어쩌면 현재 우리나라의 새로운 건축 스타일을 이끌어나가려는 사람들의 후예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다음은 경복궁을 방문했다.


경복궁

주소 : 서울 종로구 사직로 161 경복궁

월, 수, 목, 금, 토, 일요일 : 09 : 00 ~ 18 : 30(입장 마감은 1시간 전)

화요일 : 정기 휴무일(휴무일이 공휴일과 겹칠 경우 다음날 휴무)

번호 : 02-3700-3900

홈페이지 : http://www.royalpalace.go.kr/

 

문화재청 경복궁

 

www.royalpalace.go.kr

설명 : 1963년 1월 21일 사적 제117호로 지정되었다. 역성혁명(易姓革命)으로 조선을 세운 이성계와 그 지지자들은 고려의 서울인 개경(開京)으로부터 도읍을 한양성(漢陽城)으로 옮겨 신도(新都) 경영에 착수하는 동시에 궁궐의 조성도 착수하였다.

 

1394년(태조 3) 9월 신궐 조성도감을 두고 청성백 심덕부, 좌복야 김주, 전정당문학 이염, 중추원학사 이직 등을 판사에 임명하여 실무를 담당, 해산을 주산으로 삼고, 임좌병향(에 앉아 남남동을 바라다봄)의 터를 잡았다.

 

원래 태조는 고려시대 남경의 이궁 터에 마음에 두고 있었으나 새로운 왕조의 뻗어나는 기세를 수용하기에는 너무 좁은 터전이라 하여 그 남쪽에 따로 자리잡았던 것이다. 10월에 한양으로 도읍을 일단 옯긴 태조는 수도 건설에 박차를 가하여, 12월 3일에 궁궐과 종묘를 짓겠다고 산천신에게 고사하고, 이튿날 개기하여 주야로 작업을 진행, 1395년 9월에 낙성을 보게 되었다. 명칭은 <시경>의 '군자만년 개이경복'이란 글귀에서 따라 경복궁이라 하였따. 궁내에 준성된 전각은 총 390여 칸이었다.


아쉽게도 비가 오는 날씨에 관람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많은 부분을 볼 수는 없었지만 다양한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고궁박물관에서 나오면 경복궁의 매표소 안으로 들어와 있기 때문에 광화문의 앞모습을 보기 위해 밖으로 잠깐 나갔었는데 문마다 다른 수호동물들이 그려져 있었다.

친구와 나 둘 다 만 20살이라서 주민등록증을 보여드리고 무료로 티켓을 받아 들어갈 수 있었다.

흥례문을 지나서 들어오면 작은 개울(?)을 지나면 근정문이 있는데 그 문도 지나면 경복궁 근정전을 볼 수 있다.

날씨가 더 좋았다면 근정전의 모습이 더 아름답게 나올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아름다운 한국적인 색을 느낄 수 있어서 기분이 매우 좋았다.

갑자기 비가 조금씩 와서 안쪽으로 쭉 들어가서 사정전과 강녕전을 빠르게 구경했다.

그 후 경회루와 수정전을 보기 위해 옆쪽으로 나왔다.

경회루 앞과 수정전 앞에 이렇게 주물로 만들어진 모형이 있었는데 다른 관람객들에게는 인기가 없었지만 내부도 자세하게 축소되어있는 모형에 설명까지 밑에 되어있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매우 마음에 드는 안내문이었다.

(이 모습을 보고 나도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주물이 아니라 우드락이나 목재로 만든 모형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빠르게 구경한 뒤 근정전 쪽으로 나왔는데 옆에 통로를 한복 입고 지나가면 아무렇게 막 찍어도 예쁜 사진을 건질 수 있을 것 같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다.)

 

아쉽지만 대충 빠르게 구경한 뒤 다음에 다시 오기를 기약하며 근처에 있는 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를 갔다. 문화거리라는 이름에 맞게 다양한 종류의 식당과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그중에서도 원래 목살 집을 가려고 했지만 대기줄이 있어서 곱창을 먹으러 들어갔다.


김덕후의 곱창조 경복궁점

주소 :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1길 35

매일 16 : 00 ~ 새벽 01 : 00

번호 : 0507-1498-1224

네이버 지도 : https://map.naver.com/v5/search/%EC%84%B8%EC%A2%85%EB%A7%88%EC%9D%84%EC%9D%8C%EC%8B%9D%EB%AC%B8%ED%99%94%EA%B1%B0%EB%A6%AC%20%EA%B3%B1%EC%B0%BD/place/1088099542?c=14134207.5833991,4519785.6864400,18.89,0,0,0, dh 

 

네이버 지도

김덕후의곱창조 경복궁점

map.naver.com


(배고프기도 했지만 너무 맛있게 먹어서 사진이 없다...)

사장님이 친절하셔서 친구랑 맞장구 쳐주시면서 웃어주셔서 감사했다.

(내 친구 재미 없는데... 웃어주셨다...)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용산역에서 ktx를 타고 집에 왔다.

개인적으로 지방에서 대학을 다니는 나에게 힐링을 큰 목적으로 여행을 간 벗었지만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게 해 줬던 3일이었다.

서울에서 느꼈던 많은 경험들을 가지고 앞으로 더 나은 설계를 하기 위해 노력하고, 전보다 더 나은 성과를 만들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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