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14. 여행 2일 차이자 마지막 날의 첫 여행지는 어제 아쉽게 보지 못했던 청주향교였다. 청주 향교에 갔을 때 문은 열려있었지만 들어가도 될지 고민하다 옆의 사무소에 가서 여쭤보고 허락을 받고 올라갔다. 홀라가 서 처음에 들어갔을 때 안에 있던 옛 건축물들과 여러 그루의 고목, 새파랗던 하늘에 흰 구름들이 너무 잘 어우러진 모습이라고 생각했었다. 위로 올라갈수록 높은 곳에서 밑을 내려다보는데 내가 지나왔던 길에 옛 건축물들, 자연들이 어우러져 옛 건축물에서 느낄 수 있는 고즈넉함이 무엇인지를 다시 느낄 수 있었다. 다음은 청주성공회성당을 방문했다. 당시 날씨가 뜨거웠기에 택시를 타고 올라가면서도 굉장히 높은 곳에 있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올라가는 경사가 매우 급했다. 전체적인 건물의 형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