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건축 이슈_explain

LH _ 한강교량 '수석대교'신설 공사 발주

호 량 이 2024. 7. 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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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3 - [_건축 이슈_explain] - LH _ 올해 3.2천억 원 규모 3기 신도시 부지조성 공사 착공

 

LH _ 올해 3.2천억 원 규모 3기 신도시 부지조성 공사 착공

- 올해 남양주왕숙 등 4개 지구 3.2천억 원 규모 부지조성공사 착공 - 전체 대비 올해 66% 착공, 내년까지 100% 부지조성공사 착공 목표 - 3기 신도시를 통해 주택 적기공급 및 부동산시장 안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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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양주 수석동과 하남 미사동을 잇는 1km, 4차선 한강 횡단교량 신설

 - 도로 노선 지정과 동시에 턴키 방식으로 공사 발주하여 사업기간 단축

 - 수석대교 발주로 3기 신도시 광역교통사업 추진 탄력

 LH는 19일 남양주시와 하남시를 연결하는 3기 신도시 주요 광역교통대책 중 하나인 '수석대교'신설 공사를 발주했다 밝혔다. 수석대교는 남양주시 수석동(강변북로)과 하남시 미사동(미사강변대로)를 잇는 길이 1km, 4차선 규모의 한강 횡단 교량이다. 2018년 12월 3기 신도시 광역교통망으로 발표된 후 17차례에 걸친 주민간담회, 설명회 및 전문가 토론회 등을 거쳐 2020년 12월 남양주왕숙과 왕숙 2 광역교통 개선대책으로 확정되었고, 이어 2022년 6월 LH는 도로노선 지정을 경기도에 신청한 바가 있다. 지정 신청 이후 하남시는 올림픽대로 교통체증 가중, 학습 및 주거권 침해 등을 우려해 강동대교 측으로 위치를 변경하고나, 판교-퇴계원 수도권 제 1순환 고속도로 지하화를 고려해 전면 재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수석대교 설치가 지연되면 6만 8천세대의 왕숙, 왕숙2 신도시 교통대란이 예견돼 사업추진이 불가피하다며 지자체 간 팽팽한 입장차이를 보여왔다. 이에 LH는 양 지자체 간 지속적인 협의와 경기도 재정을 통해

1. 하남시 동의 시 미사강변대로와 직결화

2. 미사 IC 연결로 신설

3. 강일 우회도로 가래여울교차로 입체화

위의 조건으로 하는 도로노선 지정을 이끌었다.

수석대교에 대한 해법이 마련된 만큼, LH는 도로노선 지정과 동시에 공사를 발주하여 그간 지체된 사업기간을 만회한다는 방침이다.

* 「도로법」제20조(관할구역 밖의 도로 노선 지정) 제2항에 따라 행정청(시장) 간의 협의가 성립되지 않을 경우 시장은 도지사에게 재정(裁定)을 신청할 수 있음

 

수석대교는 국토부의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 결과에 따라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설계, 시공일괄 입찰(Turn-key)방식으로 발주된다. 추정 공사비는 약 3,801억 원이며, 교량 본선은 약 1km, 연결로 길이는 3.3km 이다. 교량 형식은 입찰참가자가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또한 4차로로 계획하되, 장래 미사강변대로 직결과 교통수요 증가 등을 고려해 차로 수 변경이 가능하도록 교량 폭을 결정할 계획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수석대교 대규모 사업으로 인한 지자체 간 갈등으로 LH가 적극적으로 조정, 중재한 모범사례"라며 "다른 광역교통시설도 '先교통 後입주' 원칙에 따라 주민 입주 시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240721 LH, 한강교량 수석대교 신설 공사발주.pdf
0.18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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