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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책_review

요괴어사 1 - 지옥에서 온 심판자 _ 설민석, 원더스

by 호 량 이 2024.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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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요괴어사 1 - 지옥에서 온 심판자

저자 : 설민석, 원더스

출판 : 단꿈아이

페이지 : 424p

출간일 : 2023.04.24.

크기 : 138*205mm

장르 : 판타지, 한국 장편소설

 

목차

1. 묵시

2. 소원

3. 七年

4. 요괴어사

5. 첫 번째 임무

6. 해치

7. 비형랑의 후예

8. 명당

9. 짝

10. 연리도

11. 작가의 말

책 소개

설민석 작가의 첫 번째 장편소설! 조선 정조 시대를 배경으로 한 K-요괴 판타지 소설의 탄생!

대한민국 최고의 스토리텔러 설민석과 웹소설 작가 원더스가 만나 새로운 역사 판타지 소설을 선보입니다. 조선 정조 대를 배경으로 강철, 삼두구미, 길달 등 실제 기록에 전해지는 대한민국의 괴물들이 세련되고 매혹적이 K-요괴로 재탄생한 <요괴어사 - 지옥에서 온 심판자>! 역사적 소재에 작가의 상상력이 더해져 통쾌하면서도 감동적인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죽은 백서어까지 살피겠다는 정조의 뜻에 따라 양성된 특별한 조직, 요괴어사대! 그들은 조선 땅 곳곳에서 벌어지는 괴이한 사건들을 찾아다니며, 각자 가진 특별한 재주로 원한의 굴레에 빠진 원혼을 천도하고, 사악한 요괴들을 상대합니다. <요괴어사 - 지옥에서 온 심판자>는 정의가 흐려진 오늘날의 우리에게 원선징악의 통쾌함과 소외된 자들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위로를 선사할 것입니다.

 

등장인물

망자천도를 꿈꾸는 임금, 정조 _ "과인의 손과 발이 되어 은밀하게 죽은 백성까지 살피튼... 암행어사?"

죽은 이를 보는 아이, 벼리 _ "부디 요괴가 된 제 아비를 천도해 주소서."

각종 무술에 능한 장사, 백원 _ "청룡언월도가... 우는 것 같아."

말보다 더 빠른 미소년, 광탈 _ "요렇게 조렇게, 발을 놀리다가 막 빠르게 떼면 됩니다."

미래를 보는 여인, 무령 _ "제가 바라는 것은 그저 이 땅에 억울한 이가 사라지는 것, 단지 그것뿐입니다."
지옥에서 온 신수, 해치 _ "거짓을 고하는 자, 누구인가!"


작가 소개

작가 : 설민석

출생 : 1970.10.02.

소속 : 단꿈아이(대표이사), 단꿈교육(대표이사)

수상 : 2017년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대상 특별상경력 : 2020 한국해비타드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지원 캠페인 홍보대사2020 ~ 국방부 제 5기 국민소통전문가단2019 ~ 단꿈아이 대표이사2017 유엔세계식량계획 명예 홍보대사2016 서울 YFC 홍보대사2015 ~ 오마이스쿨 강사2011 ~ 단꿈교육 대표이사2010 ~ 2020 이투스 한국사영역 강사2010 EBSi 역사강사2007 ~ 2009 메가스터디 역사 강가2002 ~ 2006 이투스 한국사 강사저서 :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설민석의 삼국지>,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 <설민석의 통일 대모험>, <설민석의 무도 한국사 특강>, <역적의 아들, 정조>, <전쟁의 신, 이순신>, <버림받은 왕자, 사도>, <설미석의 첫출발 한국사(연표)>, <설민석의 책 읽어드립니다>, <설민석의 한국사는 살아 있다>,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설민석의 만만 한국사>, <요괴어사 1, 2> 등


 

해당 장편소설의 장르는 판타지, 한국 장편소설에 해당한다. 하지만 이 소설의 배경은 조선시대의 정조를 배경으로 한다. 정조는 실제로 조선의 22대 왕(1752~1800)으로, 영조의 다음 왕으로서, 왕이 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자 영조의 명으로 뒤주에서 세상을 떠난 사도세자의 아들이다. 그는 역대 왕 중에서도 오랫동안 살았던 왕으로 기록이 되어있으며, 자신이 책을 읽다가 마음에 다가오는 구절이 있으면 실제로 암기하고 다닐 정도로 똑똑했으며, 보통은 신하가 왕을 가르치는 위치이지만, 왕이 신하를 가르칠 정도로 머리가 좋았던 왕이다. 그만큼 자신이 가진 능력을 백성을 위하여 사용했던 왕 중 하나이다. 또한, 그의 옆에서 정약용과 함께 수원화성 축성을 계획했던 왕이다.

자신의 능력을 권위를 가진 자들을 위해 사용한 것이 아니라 멀리 백성들을 위해 사용했던 정조를 배경으로 한 소설로, 그의 아버지였던 사도세자는 생전, '귀신이 들렸네', '광증에 걸렸네'와 같은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 그 말을 듣고 자랐던 어린 시절의 정조는 '죽은 이들에 대해 관심을 가지지 않을까?'하는 설민석 작가의 생각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해당 소설을 읽으면서 단순히 백성만을 포용하려던 마음과 자신의 아버지가 생전 들었던 이야기들을 합쳐 죽은 이들까지 포용하려던 마음과 실제로 요괴어사대를 만들어 움직였던 정조가 대단하다고 느껴졌다. 동시에 벼리라는 아이는 죽은 이들을 볼 수 있는 아이였지만, 다른 등장인물들에 비해서는 한없이 작은 능력이었다. 하지만 요괴어사대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익숙하지 않은 무기를 다루기 위해 수없이 연습하고, 결국에는 해내는 과정이 담겨있었다. 그 외에도 해치가 조금씩 사람들에게 마음을 여는 모습 등 다양한 소설의 포인트들이 있었다.

해당 소설의 마지막에는 2편에서 이어진다고 끝이 난다. 그 한 문장이 어서 2편을 읽어보고 싶게 만들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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